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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BI 보고서 만들기 계획과 결과

 

컨설팅, 교육을 할 때 다양한 예제/활용에 대해서 다루어 달라는 얘기를 듣곤 합니다.

Power BI 기본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이라면, 비즈니스를 잘 알고 있고 본인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있는 경우 어떤 차트로 어떤 데이터를 표시할지 결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간혹 열 기준 정렬, 드릴스루, 일부 DAX 등 몇몇 Power BI 기능을 이해하지 못해서 도움이 필요할 수는 있습니다만 전체적인 보고서 레이아웃과 차트 구성 등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남의 데이터로 남이 원하는 시각화를 한다고 활용 능력이 증가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우리 업무와 상관없는 공공 데이터로 시각화를 해본다고 해서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막대형 차트로 시각화해 드려도 그 부서에서는 막대형 차트가 효과적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업무에 맞는 시각화는 업무를 아는 사람이 진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내 업무와 내 데이터를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제를 기반으로 Power BI 보고서를 작성해보면, 업무에 맞는 보고서를 진행하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남들은 어떤 보고서를 만드는지는 Data Stories 갤러리를 참고해도 되지만, 업무상 기존에 사용했던 엑셀 보고서나 PDF 보고서를 활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사실 데이터를 잘 알고 있다고 해도 보고서를 작업해보면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이아웃이나 배경이 맘에 안들어 엎을 경우도 많이 있고요.

 

최근에 진행했던 보고서 작업 진행 히스토리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동계 올림픽 여자 컬링에 대해 시각화를 해보려고 커피숍에 모여 얘기를 나누면서 간단히 스케치를 했습니다. 이때는 데이터도 없고 대략적인 계획을 했습니다.

1차 레이아웃을 꾸며서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실제 제공되는 데이터를 매핑하여 보고서를 대략적으로 구성해봅니다.

 

최종결과는 아래와 유사합니다.

 

처음 생각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를 수집하여 정제하다보면 보고서의 레이아웃과 차트 구성이 세부적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데이터가 지원되지 않아 테이블에 스파크라인을 추가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Power BI를 알고 있고(시각적 개체 유형, 기능 등) 본인의 업무와 데이터를 이해하고 있다면 보고서의 레이아웃과 차트 구성이 수월하고 변경이 많이 없겠죠. 그렇게 만든 보고서에 적절한 Power BI 기능을 더 추가하게 되면 효과적인 시각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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